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‘페이스북/인스타그램’의 메타에서 출시한 스레드(Threads) 어플의 특징과 사용 방법에 대해 소개해보고자 한다.
스레드란?
메타 인스타그램 팀에서 개발한 스레드는 텍스트 기반의 SNS 공유 플랫폼이다. 인스타그램은 사진과 비디오를 공유하며 소통할 수 있는 소셜 공유 플랫폼이라면 스레드는 텍스트를 중심으로 유저들과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이다. 현재 텍스트 기반의 소셜 플랫폼에는 트위터가 있으며 스레드 출시 이유는 트위터에 대항하기 위함이라고 할 수도 있다. 만 16세 ~ 18세 이상의 인스타그램의 계정을 가지고 있는 유저라면 스레드를 이용할 수 있으며 현재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iOS, 안드로이드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. 16시간 만에 3000만 명 이상의 유저가 가입했으며 이는 페이스북, 인스타그램, 심지어 최근 화제가 된 챗GPT의 가입 유저 속도를 크게 뛰어넘는 속도이다.
스레드 계정을 생성하기 위해서는 먼저 인스타그램 계정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. 앱스토어 또는 플레이스토어에서 스레드(Threads)를 검색 후 다운로드 한 뒤 아래 초기 화면에서 본인의 인스타그램 아이디가 적힌 버튼을 클릭하면 계정 생성 단계가 진행된다.
스레드 특징
스레드가 가진 가장 큰 특징은 인스타그램 계정을 연동해 이용할 수 있으며 인스타그램 계정에 포함된 바이오(Bio)와 블루배지도 스레드 계정에 그대로 반영이 된다는 점이다. 이 밖에도 아래와 같이 여러 특징들이 있다.
[주요 기능]
[인스타그램과 연동 가능]
- 인스타그램과 연동 시 인스타그램 프로필 하단에 @1234와 같은 형태의 링크가 추가된다. (삭제하면 재추가 불가능하다.)
- 링크에 표시된 숫자는 가입 순번을 의미한다. (23453425의 경우 23453425번째로 스레드에 가입했다는 의미 한다.)
- 인스타그램 프로필에 있는 정보 (바이오, 링크, 블루배지 등)가 스레드에 그대로 반영된다.
[게시글 작성]
- 텍스트는 최대 500자까지 작성 가능하다.
- 사진은 10장까지 업로드 가능하며 비율 제한이 없다.
- 동영상은 5분 이내로 업로드 가능하다.
- 텍스트 작성 후 수정 불가능하다.
- 사진, 동영상 편집 불가능하다.
- 해시태그(#)는 불가능, 인물 태그(@)는 가능하다.
[피드]
- 내가 팔로우하는 사람의 게시글뿐만 아니라 팔로우하지 않은 사람의 게시글도 알고리즘에 의해 추천되어 보인다.
- 트위터와 비슷하게 게시글 인용(리포스트) 가능하다.
- 트위터와 다른 점은 인용(리포스트) 수치 확인 불가능하다.
- 인스타그램과 동일하게 좋아요 수 숨김 가능하다.
[기타 기능]
- 인스타그램과는 다르게 DM 기능은 없다.
- 인스타그램 계정이 여러 개일 경우 계정별로 스레드 계정 생성 가능하다. 다만, 계정 전환 시에는 로그아웃 후 진행해야 한다.
- 인스타그램과 동일하게 계정을 비공개로 설정할 수 있다.
- 현재 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하다. (웹 브라우저에서는 이용이 불가능하다.)
- 새로고침을 자주할 경우 서비스 이용이 불가능하다는 메세지가 나올 수 있다고 한다.
주요 이슈
- 스레드와 관련해 린다 야카리노 트위터 CEO는 직접 스레드를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트위터와 거의 흡사한 형태의 소셜 플랫폼인 스레드를 겨냥한 트윗을 게시하기도 했다.
- 현재 트위터는 메타에 대한 소송 가능성을 제기하며 경고하고 있다. 외신에 따르면 트위터의 영업 비밀을 침해하고 지적재산권을 불법으로 사용했다는 내용의 서한을 보냈다고 보도했다.